LIVE 제보하기

김주혁 블랙박스·부검 결과 공개 "약물·음주 영향 없어"

안상우 기자 ideavator@sbs.co.kr

작성 2017.11.14 19:38 수정 2017.11.14 21:03 조회 재생수5,131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숨진 김주혁 씨의 정밀 부검 결과와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심장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술이나 약물의 흔적도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월 30일 오후 김주혁 씨의 차량이 신호대기에 걸려 서서히 멈춰 섭니다.

1분 정차 뒤 다시 출발하는 차량. 25초 정도 평범한 운행을 하다 급격히 차선을 변경해 오른쪽 앞차를 들이받을 뻔합니다.

이후 천천히 움직이지만 차선을 넘나들더니 왼편의 승용차와 충돌 뒤 오른쪽으로 급격히 방향을 틀며 속도를 내며 화단과 인도를 타고 넘습니다.

지난 2일 경찰이 사고 차량에서 발견한 블랙박스 영상으로 음성은 녹음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갑작스런 이상 운행을 놓고 김 씨의 심장에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는 의혹이 있었지만 정밀 부검 결과 김 씨의 심장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극소량의 피부과 약 외에 다른 약물이나 알코올, 독성 물질도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사망 원인은 사고 충격으로 인한 머리 손상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김 씨가 핸들을 두 손으로 쥐고 괴로워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고려해 다른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담당 경찰 : 국과수 이야기로는 '부검을 통해서 100% 다 밝힐 수는 없다' 그런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에 음성이 남아 있는지 국과수에 정밀분석을 의뢰하고 차량 이상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이홍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