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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만 100명 모인 수상한 모임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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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아이 맡겨도 되는 이유.jpg
“신나게 놀면서 저도 살이 조금 빠진 느낌이 나서 좋았슴돠ㅎㅎㅎ”
‘7기 아빠 이찬희’님이 한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회사에서 나온 커피 박스로
호랑이 가면을 만들어 봤습니다.”
- 육아스텝 왕기아빠

아이와 함께 놀았다는 이야기는 물론
“젖병 꼭지에서 냄새가 나요.”
- 함께라면

“우리 아가도 먹였던 건데요,
유통기한 확인해 보세요ㅠ”
- 윤경선 (6기 아빠)

카페에선 육아 방법을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합니다.
바로 ‘100인의 아빠단’입니다.
이들은 육아에 대한 열정으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아빠 토크’를 나누고 있습니다.
관련 사진
“둘째, 셋째가 태어나면서 
아빠로서 한계를 느꼈어요.
아빠도 좀 배우고, 다른 사람한테
도움도 얻고 그래야 될 것 같더라고요.”

- 박찬홍(7기 우수아빠)
2011년에 시작해 어느덧 7기를 맞이한 ‘100인의 아빠단’.

육아라면 겁부터 먹는 초보 아빠부터 울음소리만 들어도 아이 기분을 아는 베테랑 아빠까지 다양합니다.
‘아이랑 같이 요리하기’
‘낙엽으로 그림 그리기’

초보 아빠들은 선배 아빠들이 주는 미션을 수행하며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더해갑니다.
“아빠들은 주로 캠핑 같은 
큰 이벤트만 생각해요. 당장 오늘 저녁 아이랑 뭘 할지 별 생각 없죠. 그런데 이 미션을 하면서 
그 방법을 알게 됐어요.”

- 하현명(7기 우수 아빠)
최근 7기 아빠 해단식에서는 아이와 재밌게 잘 논 세 아빠에게 
‘우수아빠’ 상장도 주었습니다.
“육아 시작하고 처음엔
혼자만 신났었죠.  아가야, 미안.”

- 한민규(7기 우수 아빠)
“똑같이 빛나 보여도 다 다른 별인 것처럼 아이들도 다 다르더라고요.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맞는 
육아가 있다는 걸 이젠 압니다.”

- 박찬홍(7기 우수 아빠)
“저희 세대엔 사랑해도 표현은 못하는 무뚝뚝한 아버지가 많으셨잖아요. 그래서 전 더 잘하고 싶어요. 노력하는 거죠.”

- 하현명(7기 우수 아빠)
하루하루 더 좋은 아빠가 되고 있는 100인의 아빠들.
도장 꾸~욱 찍어드리고 싶네요!

아이와 함께 보낸 일상부터 육아 고민, 노하우를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아빠 카페'가 있습니다. 이들은 2011년에 시작해 어느덧 7기를 맞이한 '100인의 아빠단'입니다. 하루하루 더 좋은 아빠로 거듭나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기획 하대석, 이아리따 / 구성 서현빈 인턴 / 그래픽 김민정 / 제작지원 보건복지부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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