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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3연승 달리며 공동 2위 '우뚝'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우리은행이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3연승을 달리며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우리은행은 KEB하나은행과 홈경기에서 강이슬에게 4쿼터에만 3점 슛 3개를 내주며 끌려다녔습니다.

종료 3분 정도를 남기고 점수는 67대 57, 10점 차까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정은의 3점 슛, 임영희의 미들슛, 어천와의 돌파로 순식간에 한 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그리고 50초를 남기고 박혜진이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로 끝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킨 우리은행이 하나은행에 74대 6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우리은행은 개막 2연패 뒤 3연승을 달리며 삼성생명과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선두 국민은행과 격차를 1경기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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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실업 축구 WK리그 화천 KSPO가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KSPO는 이천 대교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강유미의 선제골과 이수빈의 추가 골로 앞서나가며 박지영이 한 골을 만회한 대교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창단 후 6시즌 만에 처음 챔프전에 오른 KSPO는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인천 현대제철과 우승컵을 두고 격돌합니다.

지난 8월 이번 시즌까지만 팀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대교는 사실상 고별전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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