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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2관왕' 양궁 구본찬, 국가대표 재야 2차 선발전 통과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에 올랐던 구본찬 선수가 국가대표에 다시 합류하기 위한 2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구본찬은 오늘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18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재야 2차 선발전에서 종합 배점 65점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상위 12위 안에 들어 3차 선발전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구본찬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올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재야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내년에 다시 태극마크를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국가대표 재야 2차 선발전에서 남자부는 신재훈이, 여자부는 전인아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12명은 최종 남녀 8명의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내년 3월 올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3차 선발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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