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수능 한파' 온다…수능일 서울 -2도 예상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수능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이 오늘 발표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기상전망'에 따르면 수능 시험 당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 들어 차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과 청주가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춘천 영하 6도 등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대구 0도, 광주 2도, 부산 3도 등 남부지방의 기온도 0도 가까이 내려가겠습니다.

특히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간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내일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추워져 예비소집일인 모레는 서울의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겠고, 서쪽 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도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는 대부분 해상에서 풍랑이 거세겠고, 특히, 동해 상은 수능일인 16일까지 물결이 높게 일겠다면서 뱃길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수능 시험일의 기상정보는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weather/special/special_exam_03.jsp)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