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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사진 가까이서 찍으려다…" 코끼리에 밟혀 숨진 관광객들

[뉴스pick] "사진 가까이서 찍으려다…" 코끼리에 밟혀 숨진 관광객들
아프리카 남부 내륙국 잠비아에서 유럽 관광객 두 명이 코끼리에 밟혀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12일 현지 경찰은 네덜란드와 벨기에 관광객들이 사파리 여행 중 코끼리 사진을 찍다 변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64살 네덜란드 남성과 57살 벨기에 여성 관광객은 관광지 아프리카 잠비아의 리빙스톤에 있는 마람바 리버 로지에서 사파리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코끼리에게 가까이 다가갔고, 그 순간 코끼리 발에 밟히고 말았습니다. 

경찰 대변인 대니 음왈레는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경찰들이 관광객 두 명이 심한 상처를 입은 채 길 위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에도 케냐 남동부에 위치한 차보 국립공원에서 66살 이탈리아 관광객이 사진을 찍으려다 코끼리의 습격을 받아 밟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관광객이 사자 사진을 찍으려다 공격을 받는 등 사파리 여행 중 동물에 공격받아 다치거나 숨지는 사례는 아프리카 전역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ditor C, 사진=citizen news, 픽사베이)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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