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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이스피싱 국내 인출책 30명 검거…채팅앱으로 포섭

중국에서 활동하는 보이스피싱 조직 등 금융사기단의 범죄수익금을 국내에서 인출해 범죄조직 계좌로 송금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27살 정 모 씨 등 11명을 구속하고, 38살 이 모 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보이스 피싱, 대출 사기 조직의 금융사기에 속은 피해자 23명이 대포 통장으로 보낸 1억 5천만 원을 범죄수익금 관리계좌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계좌에 90억 원이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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