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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큰일 날 뻔…' 인천 가스충전소 옆 공장 화재

<앵커>

오늘(12일) 오후 인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 없이 꺼졌는데 바로 옆에 가스 충전소가 있어서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가 건물 위로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오후 2시 10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목재 교구를 만드는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근 주민 : 건물 하나만 더 옮겨붙었으면 (바로 옆 가스) 충전소가 위험했던 상황이었고….]

불은 30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 없이 소방서 추산 8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누전 등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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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6시 45분쯤엔 경기 고양시의 한 횟집 수족관에 불이 났습니다. 지나던 시민의 신고로 불은 건물로 번지지 않고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수족관 안에 있던 활어가 폐사해 17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수족관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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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새벽 4시 반쯤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 부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에 정차해 있던 4.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 운전자 58살 정 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버스 승객 10여 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가 화물차를 제때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화면제공 : 손연담·한왕수·인천부평소방서·충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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