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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 올해 영업이익 53% 급증…IT 업종 빼면 '고작 6%'

한승환 기자 hsh15@sbs.co.kr

작성 2017.11.12 09:30 조회 재생수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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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내 주요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기준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 3일까지 올해 3분기 실적보고서를 제출한 83개 업체의 누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72조1천905억 원과 91조5천72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54.2% 증가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이 131.1%의 증가율을 보여 최고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영향입니다.

하지만 이들 두 업체를 포함해 9개 IT·전기전자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6.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건자재 업종의 영업이익이 66.4% 늘었고, 제약과 증권, 철강과 은행업 등의 순으로 영업이익 증가폭이 컸습니다.

반면, 공기업의 영업이익은 42.3% 즐었고 자동차·부품 업종이 30.3%, 생활용품 업종의 영업이익은 14.4% 감소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