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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32개국 중 24번째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세네갈이 본선 진출에 성공해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서게 됐습니다.

FIFA랭킹 32위인 세네갈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폴로콰네 피터 모카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 예선 D조 남아공과 원정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3승 2무, 승점 11을 기록한 세네갈은 2위 부르키나파소(승점 6)와 격차를 5점으로 벌려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각 조 1위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전반 12분 디아프라 사코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8분에 남아공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세네갈의 본선 진출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입니다.

세네갈은 본선 32개국 가운데 24번째로 합류했는데, 아프리카 국가로는 이집트와 나이지리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세네갈은 지난해 11월 남아공과 경기에서 2대 1로 졌지만, 당시 주심 조셉 람프티가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경기는 무효처리되고 관계자들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지난해 무효경기의 재경기로 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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