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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서 꼴등 학생이 전국 수석?…기상천외한 '수능' 커닝들

[뉴스토리] 정미선의 TV 밖 뉴스

비디오머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어느덧 수능이 코 앞인데요, 역대 수능 시험에서 벌어졌던 부정행위들,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학력고사 시절부터 꾸준히 있어왔던 기상천외한 커닝방법들.

1989년에 한 남성이 FM 라디오를 통해 수능 답안을 불러주는 일이 벌어지는가 하면 1993년에는 엄마 친구인 장학사가 정답을 누출, 반에서 꼴등이었던 학생이 후기 대입시험 전국 수석을 하는 대이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현직 교사들이 브로커로 나서서 수험생 대신 명문대생이 시험을 보다가 적발되는 이른바 명문대생 대리시험 사건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수능 부정행위 유형 중 1위는 당연 휴대폰 같은 전자기기 반입이었는데요.

[갑자기 울린 휴대전화 벨 소리로 감독관에게 적발됐습니다. 시험날 입고간 형의 외투 속에 아버지의 휴대전화가 들어있던 것을 깜박했기 때문입니다.]

실수로 스마트폰을 시험장에 가져가더라도 적발될 경우 선처가 없다니까 수능 날 스마트폰은 잠시 멀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인생 한 방?'…한방에 '훅' 갔던 역대 수능 부정행위 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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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 미국 대통령으로선 25년 만에 국빈방문한 트럼프 대통령.

그런데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1998년 6월 대우건설에 사업파트너 자격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트럼프 : 정말 감탄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여기 골프장이 제일 좋았습니다. 제가 본 골프장 중에서 가장 훌륭합니다.]

1999년 5월에는 '트럼프 월드' 모델하우스 개관식 참석을 위해 당일치기로 한국을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22년 후 미국 대통령으로서 다시 한국을 찾은 트럼프는 청와대의 극진한 환대를 받았는데요, 국빈 만찬 메뉴, 한국산 독도 새우로 만든 잡채를 맛있게 먹었는가 하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모델 이용수 할머니와 포옹을 나누기도 해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 미국 의회에서 연설한 '할매'? 주인공 이용수 할머니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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