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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월드컵 한국, 남자 팀추월 금메달…'평창 청신호'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이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남자 팀추월 종목 금메달을 따내며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티알프 인도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이승훈-김민석-정재원이 호흡을 맞춘 우리 팀은 3분 40초 2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노르웨이를 1.28초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월드컵 남자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지난 2014년 12월 월드컵 4차 대회 이후 처음입니다.

팀추월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이승훈과 주형준, 김철민이 은메달을 따낸 바 있습니다.

우리 팀은 평창올림픽을 3개월 앞두고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 여자 팀추월에서는 김보름과 박지우, 노선영이 팀을 이뤄 출전해 5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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