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대학캠퍼스 앞 차량돌진…3명 다쳐

프랑스 남부의 한 대학 캠퍼스 앞에서 차량이 학생들에게 돌진해 20대 청년 3명이 다쳤습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금요일 오후 4시쯤 프랑스 남부 툴루즈 인근의 소도시 발냑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캠퍼스 출구 쪽에 모여 있던 학생들을 향해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중국계 대학생 3명이 다쳤고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사건 직후 경찰에 체포됐으며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테러 여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경찰의 테러 위험인물 명단에 오른 인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