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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녀 대표 6명 전원 준준결승 진출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1,000m 예선에서도 순항하면서 출전 선수 모두 준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와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심석희를 비롯한 한국 남녀 대표팀 선수 6명은 중국 상하이에서 계속된 대회 남녀 1,000m 1, 2차 예선을 모두 통과했습니다.

곽윤기는 남자 1,000m 1차 예선 4조에서 미국의 존 헨리 쿠르거에 0.126초 뒤진 2위로 2차 예선에 오른 뒤, 2차 예선에서는 가볍게 5조 1위를 기록하며 준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또, 남자 대표팀의 박세영과 황대헌은 1,2차 예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곽윤기와 함께 준준결승에 올라 '메달 사냥'을 향해 전진했습니다.

준준결승에서는 1조를 배정받은 박세영이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고, 곽윤기와 황대헌은 나란히 2조에 속해 미국의 셀스키 등과 레이스를 펼치게 됐습니다.

여자부 역시 심석희와 이유빈, 김아랑이 모두 1,000m 1차 예선을 가볍게 통과한 뒤, 2차 예선에서 나란히 조 1위를 차지하며 준준결승에 합류했습니다.

준준결승에서는 이유빈이 2조에 배정됐고, 심석희와 김아랑은 나란히 3조에 편성돼 함께 레이스를 펼치게 됐습니다.

남녀 계주에서도 한국은 가볍게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김도겸-박세영-서이라-곽윤기가 팀을 이룬 남자대표팀은 5,000m 계주 예선 2조에서 6분 52초 440에 결승선을 통과해 빅토르 안이 포함된 러시아 대표팀을 1초 554초 차로 제치고 1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또 최민정-노아름-김예진-이유빈이 호흡을 맞춘 여자대표팀은 3,000m 계주 예선 3조에서 4분 09초 803의 기록으로 헝가리를 10초 이상 크게 따돌려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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