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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미·중 정상 녹인 여섯 살짜리 '꼬마 외교관'

미·중 정상회담 기간 두 '스트롱맨'의 만남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여섯살짜리 '꼬마 외교관'의 활약이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손녀외교'입니다.

[아라벨라 쿠슈너(6살) : 안녕하세요 시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펑 할머니! 여러분, 제가 노래 한 곡 불러 드리겠습니다.]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고 애교 섞인 인삿말을 건넨 뒤, 청량한 목소리로 중국 노래와 함께 고대 한시를 또박또박 암송하며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냅니다.

이 영상 속 주인공은 트럼프 대통령 장녀 이방카의 6살 딸인 아라벨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방중 첫날에 시 주석 내외에게 외손녀 영상을 보여줬는데요, 이튿날 만찬에서도 큰 화면에 다시 보여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내 할아버지 미소를, 시 주석은 아라벨라를 미·중 우호 관계의 '작은 천사'라고 칭하며 아라벨라의 중국어 실력에 "A+를 줘야겠다"고 극찬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 전부터 아라벨라는 중국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엄마인 이방카가 지난 2월 중국의 설을 맞아 자신의 SNS에 중국어로 새해 축하 노래를 부르는 아라벨라의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아라벨라는 생후 16개월부터 중국인 유모를 통해 중국어를 배웠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가진 귀여움은 어마어마 함..세계 평화도 이룰만큼!', '손주들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세계 어디나 똑같구나. 아이고 귀여워라'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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