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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된 신입사원 작업장 앞서 흉기에 찔려 숨져

일주일 된 신입사원 작업장 앞서 흉기에 찔려 숨져
중소기업 20대 신입사원이 출근한 지 일주일 만에 회사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 30분쯤 군내 S기업 1층 작업장 입구에서 27살 A 씨가 목 부위를 찔린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달 30일 입사한 A 씨는 평소처럼 오전 8시 20분쯤 출근해 작업장으로 가는 중이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A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곳에서 몇 미터 떨어진 작업장 안에는 일하던 동료 들이 있었지만 사건 목격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회사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하고 A 씨 직장 동료와 주변인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A 씨 직장 동료는 "입사 일주일 밖에 안된 직원이라 만나지도 못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 씨의 건강과 금전 등 문제는 없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타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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