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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훈련병 태운 국군병원 응급차 전복…결국 사망

<앵커>

19살 훈련병이 심장이 멎어서 급히 이송을 하던 중에 국군병원 응급차가 뒤집혀서 이 훈련병이 숨졌습니다. 젊은 훈련병이 왜 심장이 멎었는지, 사고는 또 어떻게 난 건지 조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9일)저녁 7시 40분쯤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의 한 도로에서 양주 국군병원 응급차가 전복됐습니다.

응급차 안에는 심정지 환자 19살 임 모 훈련병을 포함해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는데, 임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시간여 만에 숨졌고 병사 유 모 씨는 골반 등을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 : 운전자 부주의인 거 같아요. 회암IC라고 코너 도는 덴데, 다른 차하고 접촉은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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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건물 다 탄다! 우와 여기까지 열기가….]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송절동에 있는 공업사에서 불이 나 직원 1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6천 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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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엔 서울 성동구의 한 모형 제조 작업장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 5명이 대피하고, 4천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뱃불이 쓰레기에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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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7일 새벽 경기 안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새끼 고양이들의 사체가 심하게 훼손된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고양이 사체를 훼손한 피의자를 검거하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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