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얼굴 가격' 정조국에 3경기 출장정지+벌금 300만 원

프로축구 강원FC의 공격수 정조국이 비신사적 플레이에 대한 징계로 내년 시즌 1라운드까지 출장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지난달 29일 수원과의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때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한 정조국에게 3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300만 원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정조국은 퇴장에 따른 2경기에 더해 출장정지 1경기가 추가되면서 내년 시즌 1라운드까지 뛸 수 없습니다.

정조국은 당시 경기 전반 40분 수원 이종성의 얼굴을 팔꿈치로 때렸는데, 상벌위는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강원은 해당 경기에서 정조국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면서 결국 수원에 2대 1로 졌습니다.

한편, 프로연맹은 시즌 개막 전 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순회 교육을 통해 '동업자 정신'을 벗어나 상대 선수에게 부상을 입힐 우려가 있는 위험 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