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트와이스 다현, 어린 팬의 행동에 고개 숙여 사과한 사연

걸그룹 트와이스 다현이 소년 팬의 귀여운 행동에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트와이스 멤버 다현과 정연이 밥 동무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다현은 강호동과 한 팀을 이뤄 한 아파트 단지 현관에 서서 한 끼 미션에 도전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남학생 한 명이 불쑥 나타나더니 트와이스 팬이라며 가방에서 트와이스 앨범과 응원봉을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남학생 팬 진우 군은 한껏 상기된 모습으로 이경규와 다현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다현 팀은 진우 군의 집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함께 트와이스의 노래 'TT' 안무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현 팀에게 식사를 대접한 진우 군의 어머니는 "진우가 트와이스를 너무 좋아한다"며 "용돈을 받으면 트와이스에게 올인한다. 트와이스 콘서트장에 혼자 간 적도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진우 군 어머니의 말에 다현은 벌떡 일어나 허리를 직각으로 굽히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고, 이를 본 진우 군은 당황하면서 엄마를 만류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꿈에 그리던 다현과의 만남에 진우 군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트와이스는 지난 30일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라이키'(LIKEY)로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JTBC '한끼줍쇼')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