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추위 풀려요…전국 미세먼지 '좋음·보통'

어제(8일)는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종일 답답한 하루 보내셨을 텐데요, 오늘은 보시는 것처럼 하늘은 탁 트여있습니다.

다만 추위에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이렇게 진하게 표시된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현재 가온 서울이 3.9도, 대전은 2.5도, 파주는 영하 2.7도, 대관령은 영하 4.4도까지 내려가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추위는 오늘 낮이면 풀리겠습니다.

다만 내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은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좋음 또는 보통 단계로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강릉 평지에는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내려갑니다.

서울이 16도, 광주는 19도, 청주 16도, 대구는 18도, 부산은 20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 곳곳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에는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