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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멜라니아의 우아한 '방한 패션'…코트·구두 가격 알고보니 '깜짝'

[스브스타] 멜라니아의 우아한 '방한 패션'…코트·구두 가격 알고보니 '깜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방한 첫날 입었던 패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7일 서울 정동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걸스플레이2'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이날 멜라니아 여사는 짙은 자주색 코트와 파란색 하이힐을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모델 출신 멜라니아 여사의 180cm의 큰 키에 어울리는 코트는 스페인 브랜드 '델포조'(Delpozo)의 제품으로 가격은 약 4천 달러, 우리 돈으로 450만 원 내외로 알려졌습니다.

또 멜라니아 여사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넥타이 색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고른 파란색 하이힐은 프랑스 브랜드 '크리스티앙 루부탱'(Christian Louboutin) 제품으로 약 75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멜라니아의 '방한 패션'…코트-구두 가격 알고보니 '깜짝'
멜라니아 여사는 평소 미국 브랜드인 랄프 로렌의 제품을 자주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방한에서는 다른 국가의 브랜드를 입었습니다.

국빈 자격으로 외국을 방문할 경우 자국 디자이너나 상대 나라의 유명 디자이너 의상을 고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패션 외교'로 유명한 멜라니아 트럼프는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멜라니아의 '방한 패션'…코트-구두 가격 알고보니 '깜짝'
앞서 멜라니아 여사는 이번 방한 전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이탈리아 브랜드 펜디 코트와 마놀로 블라닉 구두를 매치해 화려함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퍼스트레이디에 관한 책을 쓴 작가 케이트 앤더슨 브라우어는 자신의 저서 내용을 인용해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는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쓰고 뭘 입어도 잘 어울린다"며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처럼 유행에 상관없이 자신이 입고 싶은 것을 입는 것 같다"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공식 블로그)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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