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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양 떼가 집 안 거실에…열정 넘치는 양치기 개의 귀여운 실수 "저 잘했죠?"

열정 만수르 양치기 개의 귀여운 실수
양치기 개가 양 떼를 집 안 거실까지 몰고 온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열정이 넘쳐 실수를 저지른 양치기 개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영국 데번주에 사는 로잘린 에드워즈 씨는 지난달 25일 점심을 먹다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무슨 소리인가 싶어 거실에 나갔다 깜짝 놀란 로잘린 씨. 알고 보니 키우던 양들이 집 안 거실에 가득 모여 있었습니다. 

낯선 곳에서 우왕좌왕하는 양들 옆에는 이를 자랑스럽게 쳐다보고 있는 7개월 된 보더콜리 강아지 '로키'가 있었습니다.

로잘린 씨는 "어이가 너무 없긴 했지만, 정말 웃기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남편과 아들은 들판에 있었는데, 그들이 문을 열어놓은 채로 나가는 바람에 로키가 양들을 몰고 집안까지 들어왔다고 합니다.
열정 만수르 양치기 개의 귀여운 실수
이후 로잘린 씨는 남편과 함께 훠이훠이 손짓을 하며 양 9마리를 내보내는 동영상을 찍어 페이스북에 공개했습니다.

로잘린 씨는 "한바탕 소란 끝에 양들을 밖으로 다 내보내긴 했지만, 양들이 지나간 자리에 대소변과 진흙이 잔뜩 묻어 한참을 치웠다"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또 "그 와중에 로키는 스스로 만족스러운 표정을 하고 양들을 쳐다봤다"며 "아직 훈련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양치기 개의 귀여운 실수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사랑스러운 강아지다", "훌륭한 양치기 개가 될 싹이 보인다"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Rosalyn Ed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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