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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IB도 높였다…韓 성장률 올해 2.8%→3% 상향, 내년 2.8%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성장세에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도 한국의 올해 성장률 3%대 전망에 속속 합류하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 집계 결과 지난달 말 기준 바클레이스와 JP모건, 골드만삭스, 노무라, HSBC 등 9개 주요 투자은행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평균은 3.0%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전 2.8%와 비교해 0.2%포인트 상향된 겁니다.

해외 투자은행들의 내년 성장률 전망 평균 역시 2.6%에서 2.8%로 한 달 만에 0.2%포인트 올랐습니다.

해외 투자은행들이 국내 기관보다 보수적으로 경제 전망을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성장률 3%대 달성 가능성에 한층 힘이 실리는 양상입니다.

수출이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기 대비 1.4% 증가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한국 성장률 전망은 최근 무더기 상향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3.0%로 보고 있고 한국은행은 올해 3.0%, 내년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 민간연구기관의 성장률 전망은 정부, 한국은행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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