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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겨울 접어드는 '입동'…남해안·제주도 최고 20mm 비

내일(7일)이 겨울의 첫 번째 절기 입동입니다.

예년 이맘때, 늦가을 날씨를 보이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밤사이에는 약한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전국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겠는데요, 남해안과 제주도는 최고 20mm, 영동을 제외한 그 밖의 지방은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는 모레 새벽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전국의 대기질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모레는 비구름을 따라 들어오는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아침 내륙지방은 안개가 강해지겠습니다.

종일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늦은 밤, 중북부와 충청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지방의 비는 낮에 호남 서해안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날씨 변화가 심한 한주가 되겠습니다. 주 후반부터는 날이 조금 더 추워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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