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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김장철 앞두고 고춧가루서 '식중독균' 잇따라 검출…식약처 회수 조치

[뉴스pick] 김장철 앞두고 고춧가루서 '식중독균' 잇따라 검출…식약처 회수 조치
김장철을 앞두고 시중에서 유통되는 고춧가루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식중독균이 잇따라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조업체에 해당 제품들에 대한 판매를 중단하도록 하고, 회수 조치에 나섰습니다.

식약처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아람들식품이 제조·유통한 '참맛 고춧가루' 제품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초원푸드가 제조·유통한 '정도 고춧가루'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춧가루 식중독균 검출
고춧가루 식중독균 검출
클리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포자는 100˚C 이상에서 1시간 이상 가열해도 죽지 않고 60˚C 이하에서 깨어나 증식하며, 포자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독소를 생성합니다.

회수 대상은 (주)아람들식품의 참맛 고춧가루(유통기한 2018.7.24.)와 초원푸드의 정도 고춧가루(유통기한 2018.10.18.)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회수 제품들의 경우 김장철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 결과로,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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