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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다가 '시끄럽다' 시비…포장마차서 흉기 휘두른 50대

술 마시다가 '시끄럽다' 시비…포장마차서 흉기 휘두른 50대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일용직 노동자 53살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젯(4일)밤 11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A씨는 '시끄럽다'는 이유로 48살 B씨와 시비가 붙었습니다.

시비 끝에 A씨는 포장마차 인근 자신이 거주하던 고시원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B씨에게 휘둘렀으며 피해자는 이마와 왼쪽 손목이 각각 5㎝, 7㎝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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