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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 승합차가 떡집 돌진…달아나려던 운전자 덜미

<앵커>

경기도 의정부에서 승합차가 떡집으로 돌진해 두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승합차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 한 상가 건물 1층입니다. 떡집과 은행 현금인출기 코너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간은 오늘(4일) 아침 9시 20분쯤. 44살 이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상가 건물 1층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떡집 주인 등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운전자 이 씨는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사고를 낸 직후 현장에서 달아나려다 시민에게 붙잡혔는데, 경찰 조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운전면허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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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25분쯤엔 여수시 돌산읍 인근 해상에서 어선 두 척이 충돌했습니다.

100톤급 어선이 선상 낚시 중이던 소형 어선을 들이받은 것인데, 물에 빠진 4명 가운데 3명은 구조됐지만 41살 최 모 씨는 숨졌습니다.

경찰은 100톤급 어선 선장 71살 김 모 씨가 술을 마신 상태였다는 것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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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에서 일가족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35살 김 모 씨의 아내 정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정 씨는 남편과 시댁 식구 살해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가기 전 기자들과 만나 고개를 가로저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황지영, 영상제공 : 의정부소방서, 화면제공 : 여수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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