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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을 담은 영화와 함께 '인생 2막'…"슛 들어갑니다!"

[SBS 뉴스토리] 영화와 함께 인생 2막 “슛 들어갑니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종로 일대의 극장에서는 서울노인영화제가 치러졌다.

노년의 삶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은 노인 감독과 청년 감독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가 열 돌을 맞이해, 총 196편이 출품됐고 가장 많은 출품작이 모였다.

노인 감독 18편을 포함, 총 42편이 본선 경쟁을 벌였다.

노인영화제를 찾은 어르신 관객들에게는 ‘나이 듦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젊은 관객들에게는 ‘연륜이 깃든 삶이 무엇인지’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편과 사별 후, 마음고생을 했던 조향숙 감독은 영화와 영상제작에 몰두하면서, 자연스럽게 외로움을 떨쳐낼 수 있었다.

앞으로,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더 많은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은 것이 조향숙 감독의 꿈이다.

차경미 감독은 5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친정엄마의 기억의 파편들을 맞추기 시작했고 이렇게 어머니의 기억 조각들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되었다.

다양한 세대가 영화라는 매개체로 모여, 노년의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본 서울노인영화제의 이모저모를 sbs <뉴스토리>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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