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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IS 뉴욕테러 배후 주장에 "큰 대가 치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뉴욕 차량 돌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선 데 대해 강력한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테러범 사이풀로 사이포프를 '타락한 짐승'으로 묘사하며 IS가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뉴욕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IS는 뉴욕 맨해튼 웨스트사이드에 있는 멋진 사람들을 죽이고 심각하게 다치게 한 '타락한 짐승'이 자신들의 병사라고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주장에 근거해 미군은 지난 이틀 동안 IS를 더욱 강하게 공격해왔다"면서 "IS는 우리를 공격할 때마다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아시아 순방을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짐승이 우리를 공격할 때 우리는 10배 더 세게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힘을 실었습니다.

에이드리언 랭킨-갤러웨이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IS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하게 자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테러범 사이포프는 애초 IS의 선전에 넘어간 자생적 테러범, '외로운 늑대'로 규정됐지만, IS는 어제 사이포프의 테러 공격을 IS 전사가 자행했다고 발표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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