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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강가에 몸통이 절반으로 갈라져 버린 물고기가…대체 무슨 일이?

[뉴스pick] 강가에 몸통이 절반으로 갈라져 버린 물고기가…대체 무슨 일이?
강가에서 몸통이 절반으로 갈라진 물고기가 잡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ABC 등 외신은 플라스틱 끈에 끼어 몸통이 반으로 갈라진 물고기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캐나다 앨버타주의 강에서 애덤 턴불은 평소처럼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입질을 느껴 물고기를 낚아챈 순간, 몸통이 반으로 갈라진 물고기가 걸려 나왔습니다.  

턴불은 "다른 물고기의 공격을 받아 생긴 상처"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물고기 상처에는 반짝거리는 무언가가 있었는데 이는 바로 음료수 캔을 묶는 플라스틱 끈이었습니다. 

어린 물고기가 강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에 끼이는 바람에 물고기 몸이 커질수록 쓰레기가 몸통 안으로 파고든 겁니다. 

턴불은 물고기 몸을 조이던 플라스틱 끈을 잘라낸 뒤 곧바로 강물에 다시 풀어줬습니다.
플라스틱 끼인 물고기 / 페이스북 애덤 턴불
턴불은 인간의 쓰레기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물고기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고, 3일 정오 기준 이 사진은 현재 2만4천여 차례 공유되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쓰레기를 주워달라. 음료수 캔을 묶는 플라스틱 끈도 호주머니 속에 넣었다가 꼭 쓰레기통에 버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ditor C, 사진=페이스북 ADAM TURNBULL)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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