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영상pick] 입양한 반려견 끌어안고 자장가 지어 불러주는 꼬마 "너는 내 귀여운 아이"

조도혜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11.02 17:00 수정 2017.11.02 17:12 조회 재생수6,555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한 꼬마가 새로운 가족이 된 반려견을 토닥이며 자장가를 지어 불러주는 영상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7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브람스 자장가 멜로디에 스스로 가사를 붙여 반려견에게 노래해주는 어린이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미국 코네티컷에 사는 로렌 말론 씨는 지난달 중순 래브라도 종 반려견 '오클리'를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했습니다.

새로운 가족의 등장에 가장 신이 난 건 로렌 씨의 딸 케이티였습니다.

케이티는 반려견 오클리가 편안하게 낮잠을 잘 수 있도록 아기를 안듯 양팔로 껴안았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오클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브람스 자장가 멜로디에 붙여 노래로 불러주기 시작합니다.

"사랑해 아주 많이", "너는 내게 제일 귀여운 아이야"

노랫소리가 은은하게 퍼지자 마치 대답이라도 하듯 '낑낑' 소리를 내며 행복해하는 반려견 오클리.

오클리는 케이티의 품속으로 더 깊이 파고듭니다. 

로렌 씨도 딸에게 "정말 오클리를 잘 돌봐주는구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얼마 뒤인 지난달 21일, 로렌 씨는 사랑스러운 둘의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영상과 함께 오클리가 입양된 반려견이라는 사실을 전하면서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들을 입양하자"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로렌 씨는 실제로 동물보호소에 기부하기 위한 모금도 동시에 진행해 우리나라 돈으로 약 450만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았습니다. 

딸의 자장가 영상은 현재 2천 3백 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천사의 목소리다", "반려견 오클리가 좋은 가족을 만난 것 같다"며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페이스북 Lauren M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