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막바지 점검 '한창'…평창 G-100, 남은 과제는?

<앵커>

개막 100일 전 강원도에서는 준비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조재근 기자가 현장에 찾아가서 상황을 점검해 봤습니다.

<기자>

지난 9월 완공된 평창 올림픽 개폐회식장입니다.

앞으로 100일 뒤면 95개국 6천500여 명의 선수단을 포함해 3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회식이 치러지게 됩니다.

6개 신설 경기장의 공정률은 99%로 거의 다 지어졌고 지금은 막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

선수들과 세계 각국의 취재진들이 묵을 선수촌, 미디어 빌리지도 완공됐습니다.

인천공항과 평창을 1시간 50분 만에 주파하는 고속철도도 다음 달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성백유/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 대변인 : 하드웨어적인 건 모든 게 끝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이제 대회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성화가 아테네에서 도착하면 곧바로 운영시스템으로 돌입하게 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저조한 올림픽 열기를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전체 입장권 백 7만 장 가운데 겨우 32%만 팔렸는데 특히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인기 종목에 비해 설상 종목의 예매율이 턱없이 낮습니다.

[이준연 / 평창 주민 : 주민들은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민들이 열심히 하고있는 만큼 우리 국민들도 평창동계올림픽에 동참해주셨으면 대단히 좋을 것 같습니다.]

평창조직위와 강원도는 오늘(1일) 성화 도착을 계기로 올림픽 분위기 고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