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단 4.59초…루빅 큐브 세계 신기록 세운 한국 학생

[이 시각 세계]

여러 개의 정육면체가 모여 있는 큐브 퍼즐. 얼마나 더 빨리 풀 수 있을지 도전해보신 분들 많으시죠.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루빅 큐브 대회에서 우리나라 16살 학생이 세계 신기록을 세워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8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큐브 대회 현장입니다.

풀기 전 배열을 눈으로 살짝 살핀 조승범 군, 곧 큐브를 풀기 시작합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손,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 풀었다며 큐브를 내려놓죠.

도대체 얼마 만에 풀었나 했더니 겨우 4.59초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는 지난 9월 세워진 세계 기록보다 0.1초나 앞선 기록입니다.

처음에는 "빠르다" 정도의 반응을 보였던 주변 사람들, 세계 신기록이 수립됐다는 걸 알고 다들 모여들어 조 군의 모습을 촬영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조 군의 기록은 곧 세계큐브협회의 검토를 거친 뒤에 공식 기록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