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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직접사인은 두부 손상"…이어지는 조문 행렬

<앵커>

어제(30일) 숨진 배우 김주혁 씨에 대한 부검이 오늘 이뤄졌습니다. 부검 결과, 심근 경색이 아니라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게 직접적인 사망원인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배우 고 김주혁 씨에 대한 부검은 오늘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부검 결과 김 씨의 직접사인은 '두부 손상'이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건물 벽에 돌진했을 때 머리를 다쳐 김 씨가 사망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부검의의 1차 소견이 나온 겁니다.

[담당 경찰 : 머리 충격으로 인해 (김 씨가) 사망에 이른 것 같고, (직접사인이) 심근경색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부검을 마친 시신을 경찰에서 인계받은 유족은 오늘 오후 3시쯤 서울아산병원에 김 씨의 빈소를 마련했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은 당혹감과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고 김주혁 씨의 연인이었던 영화배우 이유영 씨도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석준 상무/나무엑터스 : 고인의 따뜻한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생전 아름다운 배우의 길을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십시오.]

김 씨의 발인은 오는 목요일 오전 11시입니다. 유족 측은 김 씨를 화장해 가족 납골묘에 안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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