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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족발 시키니 고르곤졸라 피자가…이게 뭐지?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맛집 탐방이 취미인 박원희 씨는 늘 맛집을 찾으러 다닙니다. 그런데 요즘 어딜 가나 나오는 음식이 있다는데요, 그건 바로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언제부턴가 세트메뉴에 이 피자가 종종 포함돼 있었다고 하는데요, 달콤한 꿀을 찍어 먹는 이 피자가 감자탕이나 조개찜과 세트로도 등장했다는데요, 네티즌들은 조금 엉뚱한 조합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입니다.

고르곤졸라 피자가 어떻게 세트메뉴에 포함된 걸까요.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 모 씨는 매운 음식을 먹거나 속을 달래주려고 치즈를 토핑으로 올려 먹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서 고민이 시작된 걸로 추측합니다.

치즈로 만든 음식 중 피자가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었던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원가가 싸고 만들기가 상대적으로 간편합니다. 치즈와 도우, 그리고 꿀, 이 3가지 재료가 전부입니다.

그런데도 고르곤졸라 피자는 다른 피자보다 왠지 더 비싼 피자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이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다른 피자보다 덜 대중적이어서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브랜드 가치는 더 큰 것으로 분석합니다.

결국, 원가도 싸고 만들기도 쉽지만, 사람들은 비싸다고 생각하는 인식이 있어 고르곤졸라 피자가 유독 세트메뉴에 많이 포함돼 있었던 겁니다. 매운맛을 달래고 싶을 때 달콤한 피자가 있는 이 조합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청국장 시키면 고르곤졸라 피자 나와요…'이 조합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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