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각종 정치공작에서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박원동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박 전 국장을 상대로 '박원순 제압 문건' 작성과 정부 비판적 방송인 퇴출 등 불법 정치공작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히 2012년 18대 대선 직전 경찰이 댓글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 김용판 당시 서울경찰청장과 공모한 정황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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