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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나포된 흥진호 엿새 만에 귀환…조사받고 출항

지난 21일 동해에서 북측 수역을 넘어가 북한 당국에 나포됐던 우리 어선 391 흥진호가 엿새 만인 어젯(27일)밤 10시 20분쯤 속초항으로 귀환했습니다.

해경은 앞서 어제 오후 6시 40분쯤 NLL 상에서 북측으로부터 흥진호를 넘겨받았으며, 한국인 7명과 베트남인 3명 등 선원 10명의 건강은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흥진호는 속초항에서 선박 이상 유무 등을 점검받고, 오늘 새벽 0시 무렵 울진 후포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1일 새벽 북측 수역을 침범한 흥진호를 단속했지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남측으로 돌려보내겠다고 밝힌 뒤 배와 선원들을 송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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