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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방문한 매티스 "전쟁 아닌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원해"

<앵커>

1박 2일 일정으로 오늘(27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공동경비구역 JSA를 방문했습니다. 미국의 목표는 전쟁이 아니라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오늘 오전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방문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이 JSA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미 국방장관이 함께 JSA에 진입하자 북한군은 초병의 수를 늘리며 경계심을 보였습니다.

송 장관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매티스 장관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을 비판하고 미국의 목표가 전쟁이 아니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라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사용한다면 한미의 강한 연합전력으로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매티스 장관을 접견하고 미군 전략자산의 전개가 실효적인 대북 억지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한미 동맹이 신뢰에 기반하고 있다며 미국은 언제나 한국과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 국방장관은 내일 국방부에서 49차 한미 안보협의회를 열고 미사일 탄두 중량과 전략무기 순환 배치, 전작권 전환 조건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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