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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은마아파트 '49층' 꿈 접고 '35층'으로 재건축

한승환 기자 hsh15@sbs.co.kr

작성 2017.10.26 16:37 수정 2017.10.26 17: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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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대치 은마아파트 49층 꿈 접고 35층으로 재건축
최고 49층 높이의 재건축을 추진해온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층수를 최고 35층으로 낮춰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주민들로부터 최고 층수 35층 안과 49층 안 중 하나를 선택하는 동의서를 제출받은 결과, 35층 안이 과반의 동의를 얻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추진위는 아파트 토지 등 소유자 3천662명을 상대로 의견을 받았고 이 가운데 2천601명이 35층 재건축을 선택했습니다.

그동안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최고 49층 높이의 재건축을 추진해 왔지만 서울시가 지난 8월 조합이 제출한 정비계획안을 이례적으로 '미심의'하며 거부했습니다.

이번에 주민들이 선택한 35층 안은 재건축을 할 경우 가구 수를 5천9백여 가구로 늘릴 계획으로, 기존 49층 안과 재건축 목표 가구 수를 최대한 비슷하게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진위는 정비계획안이 가까운 시일에 열리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