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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청춘' 장호일 "가수 되기 위해 서울대 갔다"

'불타는청춘' 장호일 "가수 되기 위해 서울대 갔다"
‘불타는 청춘’ 90년대 전설의 그룹 015B의 장호일이 음악을 하기 위해 서울대에 입학한 사연을 전했다.

최근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기는 대구에서 진행된 SBS ‘불타는 청춘’ 촬영에서 장호일이 어머니의 꿈과 자신의 꿈을 모두 이룬 이야기를 전했다.

장호일은 고등학교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다. 그는 “ ‘음악을 하는 건 좋다. 너의 꿈이니까. 하지만 나도 꿈이 있다. 서울대를 가다오’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가수의 꿈을 이루려고 열심히 공부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음악을 하기 위해서 서울대를 간 것”이라며 꿈을 향해 간절히 노력했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국진은 “결국 부모님의 꿈과 본인의 꿈 모두 이룬거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장호일은 데뷔 27주년 공일오비 콘서트에서 4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만든 노래 ‘엄마가 많이 아파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보컬 윤종신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가사에 눈물을 보여 객석을 숙연하게 했다는 후문.

장호일이 가수의 꿈을 이룬 사연은 24일 ‘불타는 청춘’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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