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6세이신 전선자 할머니는 20년 넘게 늘 품고 있던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기로 결심한 겁니다. 누구나 언젠가 노인이 되고 결국 운전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정작 도로 위에선 초보운전자는 배려해도 노인 운전자는 아무도 배려하지 않습니다. 최근에서야 인식 개선을 위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내일(24일) 서울 광화문 앞에선, 고령 운전자를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한 행사가 열립니다.
기획 하대석, 권재경/ 도움 권예진 인턴/ 그래픽 김태화/ 제작지원 도로교통공단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