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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뚜껑 열면 "으악"…지하철역 '무서운 화장실'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지하철역 화장실을 이용하려 할 때 변기가 막혀 있던 경험 종종 겪어보셨을 텐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무서운 화장실'입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한 달간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122개 역을 대상으로 집계해보니 화장실 변기가 가장 자주 막힌 곳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3호선 교대역으로 밝혀졌습니다. 두 곳 모두 각 55건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거나 변기 시설이 노후화되고, 또 취객이 많은 것이 화장실 막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변기가 막힌 사유를 집계한 결과 용변 때문인 경우는 7건에 불과했는데요, 휴지가 1위이고, 그 외 나머지는 쓰레기를 변기에 버린 탓에 발생한 것으로 빨대, 카드, 플라스틱 뚜껑, 나무젓가락 등이 원인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변기에 휴지 넣고 내리라고 돼 있는데 왜 막힘 이유가 휴지 1위지…?", "결국 시민 의식이 문제인 듯. 다 같이 쓰는 거니 더 조심 좀 하자고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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