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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최시원 반려견' 영상 보니…여행용 가방 물고 '으르렁'

[스브스타] '최시원 반려견' 영상 보니…여행용 가방 물고 '으르렁'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 모 씨가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에게 정강이를 물린 후 패혈증으로 사망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시원 반려견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시원 개 목줄 안 한 영상(소리주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파트 복도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최시원 가족이 키우는 반려견 프렌치 불독 '벅시'가 큰 소리로 으르렁 대며 여행용 가방에 달려들어 바퀴 부분을 이빨로 물어뜯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최시원 반려견' 영상 보니…여행용 가방 물고 '으르렁'
영상에는 "캐리어 때문에 (최시원) 형아를 며칠 동안 볼 수 없어요. 미워요"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최시원의 동생이 반려견 벅시의 이름으로 운영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 8월 올라온 것으로 지금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특히 영상 속 벅시가 목줄을 하고 있지 않아, 누리꾼은 벅시가 지난달 30일 이웃 주민이었던 김모 씨를 엘리베이터에서 물었을 당시에도 목줄에 묶여있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냥 닥치는 대로 물건이든 사람이든 물어버리나 보다", "커다란 캐리어가 끌려올 정도라니 사납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망한 김 씨의 유족은 "최 씨 가족이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용서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경찰은 "유가족 측이 경찰 조사를 원치 않아 병사로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시원 가족이 반려견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반려견 관리 소홀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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