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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곳곳 강풍…아침 출근길 기온 '뚝'

태풍이 일본을 향해 북상하면서 우리나라도 종일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와 남해상에는 풍랑 경보가 발효 중이고, 부산과 울산 등 해안 곳곳에서도 초속 20m의 강풍이 불면서 이들 지역에는 강풍 경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태풍 란은 내일(23일) 아침 도쿄 남부 내륙에 상륙할 전망인데요, 이에 따라 내일 오전까지 해안 지방에서는 강풍이 불겠고 해상에서는 모레까지 거센 풍랑이 일겠습니다.

벌써 내일이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입니다.

절기에 걸맞게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출근길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8도로 내륙 대부분 지방 한 자릿수로 출발하겠고, 특히, 강원과 경북 산간 지방에서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한낮에도 20도를 밑도는 등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주는 지난주보다 아침 기온, 낮 기온이 모두 조금 더 내려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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