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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드 운용 병력 체계 완비…'델타 포대'가 운용

주한미군 사드 운용 병력 체계 완비…'델타 포대'가 운용
▲ 델타 포대의 제35방공병여단 편입 기념식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 기지에 사드 1개 포대 장비 임시배치를 완료한 데 이어 이를 운용할 병력 체계도 정비했습니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서는 사드 운용 부대인 미국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 주둔 미 육군 제11방공포병여단 예하 '델타' 포대의 주한미군 제35방공포병여단 편입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에 따라 델타 포대는 제35방공포병여단 예하에서 주한미군 사드를 운용하게 됐습니다.

제35방공포병여단은 페이스북에서 "델타 포대는 한반도의 유일한 사드 포대"라고 밝혔습니다.

델타 포대는 주한미군이 사드의 사격통제용 레이더를 포함한 핵심 장비를 성주 기지에 반입한 지난 4월 해외긴급대응전력으로 포트 블리스에서 한국에 전개됐습니다.

성주 기지의 사드 장비가 초기 작전운용 능력을 갖추자 이를 운용하는 임무는 포트 블리스에서 전개된 '알파' 포대가 맡았고 델타 포대는 미국 본토로 돌아가 주한미군 사드 운용 임무를 위한 준비작업을 해왔습니다.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델타 포대가 공식적으로 제35방공포병여단 예하에 들어오면서 주한미군은 본격적인 사드 운용을 위한 병력 체계를 완비하게 됐습니다.
  
(사진=주한미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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