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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부회장 후임 인선, 이르면 금주 중 이뤄질 듯

권오현 부회장 후임 인선, 이르면 금주 중 이뤄질 듯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퇴임 선언에 따른 후임자 인선이 이르면 금주 중 단행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와 재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중 권 부회장이 맡아온 DS 부문장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에 대한 인선이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31일 열릴 이사회에서 신임 DS부문장 인선에 대한 추인을 받으려면 그 전에 인사가 나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 이런 관측의 근거입니다.

부문장 인사는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 사안은 아니지만, 삼성그룹의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이사회가 주요 의사결정의 통로가 됐습니다.

다만 이사회 당일 후임자 인선이 결정될 수도 있고, 필요하면 31일 전이라도 이사회를 열어 인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안팎에선 권 부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을 신임 DS부문장으로 김기남 반도체총괄사장이 많이 거론됩니다.

직무체계상 권 부회장의 직속 라인에 있으면서 현장에서 호흡을 맞춰왔다는 점에서 권 부회장이 천거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전동수 의료기기사업부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정칠희 종합기술원 원장,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상근고문 등이 기용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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