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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그리스·불가리아 순방 위해 출국…평창올림픽 성화 채화식 참석

이낙연 국무총리가 그리스와 불가리아 순방을 위해 오늘(22일) 오전 출국했습니다.

총리 취임 후 첫 순방으로 4박6일 일정을 보낸 뒤 오는 27일 귀국합니다.

이번 순방에는 한-그리스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한-불가리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이 동행했습니다.

이번 순방 중 핵심 일정은 모레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채화식입니다.

헤러 신전에서 채화된 성화를 첫 성화봉송 주자인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아토스톨로스 앙겔리스가 넘겨받아 두 번째 주자인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박지성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 총리는 채화식에 참석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IOC 부위원장 겸 중국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북한의 올림픽 참여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이 총리는 그리스 방문 기간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대통령 예방, 치프라스 총리와 회담, 한-그리스 비즈니스 포럼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어지는 불가리아 방문 기간에는 루멘 라데프 대통령 예방, 보리소프 총리와의 회담, 글라브체프 국회의장 주최 만찬, 한-불가리아 상공회의소 출범식에 참석합니다.

이번 순방에는 양국과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조지현 삼성전자 상무 등이 동행했습니다.

정부 공식 수행원은 배재정 국무총리비서실장과 임성남 외교부 1차관 등 모두 11명입니다.

총리실 수행원은 이 총리의 지시에 따라 종전의 차관·실장급이 아닌 업무 관련 실무 국장급으로 간소화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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