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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거인 센터…100점 넘게 몰아친 KCC, 개막 첫 승

<앵커>

프로농구에서 KCC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2m 21cm의 최장신 센터 하승진 선수가 모처럼 키 값을 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KCC 선수들의 슛이 빗나갈 때마다 하승진이 리바운드를 잡아 가볍게 골밑슛을 성공합니다.

하승진은 공격 리바운드 8개를 비롯해 18개의 리바운드로 골 밑을 장악했고 마지막 4쿼터에 8점을 집중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성공률이 30%가 채 안 되던 자유투도 승부처에서 2개 모두 성공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습니다.

하승진의 활약과 함께 에밋이 33점을 몰아치고, 로드가 4개의 덩크로 전주 팬들을 열광시킨 KCC는, 홈 개막전에서 100점 이상을 몰아치며 첫 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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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35점을 기록한 헤인즈를 앞세워 KT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공이 림과 백보드 사이에 끼는 보기 드문 장면이 두 번이나 나와 시선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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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가 30점을 몰아친 LG는 인삼공사를 꺾고 창원 홈 개막전에서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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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선 한국전력이 KB 손해보험을 꺾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펠리페와 전광인, 서재덕 삼각 편대가 55점을 합작하며 KB에 시즌 첫 패를 안겼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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