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도 어려운 데뷔"…이수현X전민주, 걸그룹 무산…팬카페도 폐쇄

아이돌 그룹 데뷔의 길은 멀고도 어려웠다.

'K팝스타' 출신 이수현과 전민주가 함께 하기로 했던 걸그룹 '데이데이'의 데뷔가 무산됐다.

21일 데이데이의 소속사 HYWY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데이데이 멤버들은 회사의 여러 사정과 멤버들의 의견 차이로 긴 논의 끝에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23일에는 데이데이 공식 SNS와 팬카페를 폐쇄한다는 소식까지 전했다.

두 사람은 올해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뭉쳤었지만, 데뷔는 지연했다. 이 때문에 이에 그룹 해체, 데뷔 무산 등의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그때마다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결국 데뷔 무산 소식을 발표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수현의 경우 빼어난 실력으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1, SBS 'K팝스타6'에 연이어 출연했지만 끝내 데뷔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SBS 'K팝스타6'으로 재능을 뽐낸 전민주 역시 안타깝기는 마찬가지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