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한 학교에서 10대가 총기를 난사해 최소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20일) 오후 브라질 중서부 고이아니아 시내 고야지스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는 모두 이 학교 학생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현직 경찰관의 13세 아들이며, 이 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됐으며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지 라디오 방송은 학생들 말을 인용해, 범행을 저지른 학생이 평소 친구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